조회 수 275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세상에 완벽한 게임은 없지만
가장 완벽에 가까운 최적해를 찾아낸 게임은
여러 게임을 해봤지만
지금 세상엔 단 두 개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는「엘더스크롤」이고
하나는「헤일로」입니다.

 

두 게임 다 표현과 시나리오적으로나, 그래픽&사운드적으로나, 콘텐츠의 깊이와 길이에 있어서나
현재 게임업계에서 가장 완벽에 가까운 게임들입니다.

 

마리오는 레벨디자인 적으로 매우 수준이 높지만 반복플레이를 할만한 요소가 부족하여 장시간 잡기는 힘들고

콜옵은 싱글플레이의 퀄리티가 높고 재미가 있지만 AI가 너무 허접하고 구라스케일이 심하며
멀티플레이는 재미는 있지만 밸런스는 꽝입니다.

블리자드 게임들은 과거엔 그 시대의 완벽에 최대한 가깝게 다가가려 노력하는 게임들이었지만
현재의 블리자드는 오히려 메이저 개발사 중에 타협안을 많이 찾는 회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게임들이 완벽을 추구하지 않고, 타협을 전제하여 기획하는 첫번째 원인은 개발비입니다.
결국엔 흥행이 보장된 브랜드가 완벽을 추구할 수 있습니다.
개발비가 50억, 100억이 넘어가는 경우도 흔한 요즘 게임업계에서 신규브랜드로써는 많은 투자금을 이끌어내기가 힘들죠

 

두번째 원인은 돈을 아무리 투자해도 개발자들의 실력이 완벽에 가까운 걸 만들어낼 수 없는 경우입니다.
이것도 과거에 한번 명작을 만들어 본 회사가 다시금 손발을 잘 맞출 확률이 높습니다.

 

게임개발비는 한정되어 있는데 그래픽카드는 너무도 빨리 발전하고, 사람들의 눈높이도 빨리 높아져서
처음부터 완벽을 추구하기란게 힘들어졌습니다.
그런 가운데 저 두 게임은 위에 썼듯이 표현과 시나리오적으로나, 그래픽&사운드적으로나, 콘텐츠의 깊이와 길이에 있어서나
지금 시대에 가장 완벽에 가깝게 다가가고 있는 게임들입니다.

 

그러므로「엘더스크롤」과「헤일로」시리즈는
게임개발을 꿈꾸는 창조도시 회원들이 죽기 전에 반드시 해야할 게임들입니다.

「GTA5」가 어찌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것도 '완벽에 가장 가까운 게임 후보'로 기대해봐도 괜찮습니다.

 

 

 

 

 

 

 

?
  • profile
    2012.06.02 03:54
    잘 읽었습니다 ~! 두 게임 다 해본 저로서는 공감이가는 글이군요 ~
  • profile
    코드 2012.06.02 09:53
    닌텐도 퍼스트 파티들이 완성도가 높지요. 개인적으로는 메트로이드 프라임이나 젤다 시리즈에게 점수를 더 주고 싶네요.
    메탈기어솔리드도 나쁘지 않은 듯.
    엘더스크롤은 다 좋은데 버그가 너무 심한 케이스죠. 엘더스크롤만큼 심한 버그들로 이만큼 칭송받는 게임도 드물 듯.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제2회 인디사이드 게임제작대회 출품작 리스트. 189 인디사이드운영자 2016.10.24 9919 0
공지 인디사이드 활동 규정.(ver.20160119) 192 천무 2015.02.16 12007 1
25 창도가 "게임 효과음"을 전문적으로 다루면 어떨까요? 7 Roam 2012.07.25 381 2
24 노래가 넘 좋아서 직접 번역하여 올립니다 ㅠㅠ 2 file Roam 2012.06.30 276 2
23 창조도시와 Roam은 결국 해피엔딩은 아닌가봅니다. 15 file Roam 2012.12.05 1669 1
22 지금까지 창조도시에 가장 부족했던 건 Roam 2012.04.05 220 1
21 안녕하세요 Roam입니다. 사과와 인사를 드립니다. 37 Roam(레알) 2014.02.06 3716 0
20 박문성의 신음....그리고 조민호의 시발 3 Roam 2012.05.13 334 0
19 아방스를 떠났으니 이제 여기도 떠나야겠네요 4 Roam(레알) 2013.12.06 431 0
18 좆목도시님이 진짜 원망스럽긴 하네요 7 Roam(레알) 2013.12.06 479 0
17 안녕하세요. 제가 진짜 Roam입니다 24 Roam(레알) 2013.12.06 751 0
16 니들이 그렇게 성스럽게 생각하는 Roam의 생각도 응용할게 2 file Roam 2013.11.03 698 0
15 베법사 첼시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Roam 2012.11.23 354 0
14 몇년동안 쭝꿔노래를 듣고 산 결과 2 Roam 2012.11.16 225 0
13 이 노래 뭔지 아시나요? 2 10 file Roam 2012.11.13 378 0
12 용호작무님께서 축덕이시란게 사실인가요? 8 Roam 2012.11.08 302 0
11 악마의 안구 10분내 클리어 영상 5 Roam 2012.08.30 331 0
10 요즘 10분게임 제작중인데... 5 Roam 2012.08.23 270 0
9 박시탈!!!!!! 1 file Roam 2012.08.11 297 0
8 올해 4년만에 엄청난 애니 후속작이 나왔잖아요 4 Roam 2012.07.24 334 0
7 올해 유난히 기존브랜드를 말아먹는 겜이 많군요 5 Roam 2012.07.17 281 0
» 「완벽」을 추구하는 게임이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만... 2 Roam 2012.06.02 275 0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제휴문의] | [후원창구] | [인디사이드연혁]

Copyright © 1999 - 2016 INdiSide.com/(주)씨엘쓰리디 All Rights Reserved.
인디사이드 운영자 : 천무(이지선) | kernys(김원배) | 사신지(김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