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판입니다. 거칠고 해이했던 활자를 지워버리고 생각의 개연성에 집중하고자 해보았습니다. (그건 원래 해야하는 일 아니었나.) 까일만했던 원본은 기억 저편으로 사라지도록 해야겠지요. (깜빡하고 수정판을 원본에 뒤집어씌운게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