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출품작] Lustein #1차소개

by 차태민 posted May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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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tein

 

 

Lustein은

모종의 이유로 기억을 잃은 주인공 ''과

바뀌어버린 세계를 되돌려놓으려는 '이서'의

'마을 돌아다니기 텍스트 어드벤쳐 RPG'입니다.

 

 

 

준은 어떤 푸른빛을 띤 방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준은 어떤 푸른빛을 띤 방에서 정신을 차립니다.

무엇 때문에 정신을 잃었는지

얼마동안 그렇게 있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준은 아무도 없는 집안을 어느정도 둘러본 뒤 밖으로 나갑니다.

 

 

 

집 밖은 황폐하게 느껴지는 벽이 이어져 있습니다.

 

 

집 밖은 황폐하게 느껴지는 벽이 이어져 있습니다.

자신이 왜 이런 곳에 있는지

자신은 무얼 해야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준은 그저 터벅터벅 말 없이 벽이 이어진 길을 걷습니다.

 

 

그렇게 걷다가 문득 발에 채이는 것은

푸르스름한 꼬리깃을 가진 회색 새의 시체였습니다.

준은 잠시 그것을 들여다보다가 가던 길을 마저 갑니다.

 

 

 

도착한 곳은 스산한 안개가 드리운 마을입니다.

 

 

도착한 곳은 스산한 분위기가 드리운 마을입니다.

주변에 서있는 사람들은 색채가 없어 회색빛이고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며 준을 힐끔힐끔 쳐다보기만 합니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 치고 생기가 너무 없습니다.

준은 우울한 기분으로 호수변을 걷습니다.

 

 

 

그러던 중,

 

 

 

준은 큰 키에 후드를 쓴 이서라는 인물과 만납니다.

 

 

준은 큰 키에 후드를 쓴 이서라는 인물과 만납니다.

 

 

그는 얼굴이 후드의 그림자에 가려 보이지 않지만 위협적인 사람은 아니며,

오히려 준에게 경어를 쓰며 호의를 가지고 대합니다.

준은 그를 처음 보지만 그는 준을 잘 아는듯한 태도이기도 하네요.

 

 

이서의 말을 들어보니,

세상이 자신의 불찰로 한 순간에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였던걸까요?

 

 

서로 몇 마디 나누지 않았지만 이서와 준은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려놓기 위해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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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그샵, 23번가, 에이브

 

 

Lustein은 일상적인 스토리성 게임입니다.

마을을 돌아다니며 그 곳에는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들어보는 것이 플레이의 주요 요소입니다.

유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지만 삶에서 겪게되는 아픔과 불의도 함께 있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들을 전부 들어본 다음에, 세상을 원래대로 바꿀지 그렇게 하지 않을지 결정하는 것은

플레이어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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