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완성작은 제네식 가오가이가입니다.
복잡한 디테일과 구조 때문에 함부로 손을 대지 못했던 기체인데 나름 도전하는 의미로 작업해 봤습니다.
...역시나 이래저래 시간은 들였는데 좀 엉성한 결과물이 나왔네요.
복잡하게 얽혀있지만 직선적인 구조인 만큼 과장이나 볼륨을 주기가 어렵더군요.
게다가 디테일적인 구조에만 너무 신경쓰다가 전체적인 구성이나 비율에서 균형이 엇나간게 좀 많습니다.
채색은 셀이었지만 명암단계의 디테일을 좀 오밀조밀하게 줘보려고 했는데 약간 역효과가 난 것 같기도 하고...
포토샵으로의 마무리는 그렇게 신경쓰지는 못했습니다.
...뭐 그래도 그냥 보기에는 그럴듯 하기도...? -ㅂ-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