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께 앙증맞은 한 소녀마녀를 소개합니다.

타이틀입니다.

가운데 서있는 빨간머리 소녀가 주인공입니다.

 (이나)

페이스칩에서는 이렇게 생겼어요.(그림판발퀄ㅈㅅ)

생긴 건 여리여리 회복마법이라도 쓸 거 같지만...

이상하게도 철권을 휘두릅니다.

'이나'라는 이름을 가진 이 소녀는 어머니가 성직자인데도 악마의 사랑을 받는 '데모닉 소울즈'로 태어나버렸습니다.

이나의 어머니는 딸을 악마로부터 지키기 위해 이나의 감정을 봉인하는데요...

덕분에 게임 진행 내내 이나의 대사는 "...!"  "...응" 이 전부입니다.

어떻게 잘 살고 있는 이 꼬마숙녀의 집에 불행이 찾아옵니다.

어떤 '나쁜 마녀'와 마녀의 '계약 악마'의 시주로 무장강도들이 이나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이나를 납치합니다.

이나는 어머니의 복수를 위해 한 악마와 계약하는데요

 (영겁의 악마 켈퍼)

바로 이 친구입니다.

원래 시끄러운 성격인데 제작자의 필력이 부족해 잘 드러나지 않은 거 같아 아쉽네요. 계속 수정해가야죠!

아 그런데 어쩌나...

막 계약을 끝내 마녀가 된 이나는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강도들을 죽이고 맙니다.

덕분에 이나에게 남은 힌트라고는 원수가 '나쁜 마녀'라는 것과 마녀의 계약악마가 어머니의 유품인 '머리띠'에 반응한다는 것... 그리고 '강도들의 마차가 가던 방향' 뿐입니다.

이미 저지른 일은 어쩔 수 없지요.

이나와 켈퍼는 부족한 단서만으로 어머니의 원수를 찾아떠납니다.

그렇게 처음으로 도착한 마을이 바로 이번 Chapter1의 무대가 된 '눈꽃마을'입니다.

바로 이곳이죠.

켈퍼는 이곳에 산다는 무서운 마녀 서리눈동자를 찾아야한다는 구실로 이나에게 쓸데없는 퀘스트들을 진행해나가게 만듭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퀘스트는 촌장님이 준비해두고 계시죠.

이나는 이런저런 사건에 휘말리는 바람에 어머니의 복수는 이미 저 멀리까지 날아가버립니다.

이나는 어머니의 원수를 찾아 모험을 끝마칠 수 있을까요...?

아래는 게임소개입니다.

모험을 위해서 개성있는(?) 동료들을 모아라!(그림판발퀄 페이스칩과 싱크로가 맞는 캐릭터칩을 구하지 못한 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눈꽃마을과 마녀 서리눈동자에 얽힌 마녀와 악마의 식상한 이야기!

답답하고 지루해서 숨막히는 악마와의 보스전!

(밸런스는 차차 맞춰가겠습니다.)

간편한(하지만 무쓸모한) 이동수단 웨이포인트 시스템!

저 위에 있는 문이 사실 차원던젼이라는 나름 자신작 컨텐츠였는데 이번 버젼에서는 안타깝게도

아직 즐기실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작자의 사랑이 담긴 러블리큐트 메세지...!

이제 무뚝뚝한 철권의 마녀 이나와 함께 모험을 떠나봅시다...!

그리고 리뷰 좀...굽신굽신

원래 모바일용을 생각하고 만들었던 터라 기본툴에 충실했고 충돌이 잦게 일어날 거 같은 복잡한 이벤트도 넣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초반부 이벤트에서 액터들의 행동과 브금, 말풍선들의 변화가 어색한 건 비밀)

그런데 웬일... VA가 제 폰에서는 안 돌아가는 군요...

그냥 포기하고 저도 이것저것 스크립트를 구겨넣어서 겉도 번지르르한 게임으로 탈피시켜버릴까 합니다.

군대를...4월에 가긴 하는데 그 전까진 최대한 제가 상상한 모든 세계관을 담은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응원부탁드리고... 행복하십쇼!